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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사이버戰 대비 감청 필요하지만 사회적 합의가 우선”
이병호 국가정보원장(왼쪽)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에 출석하기에 앞서 정보위원장실로 걸어가고 있다. 김경빈 기자 국가정보원이 이탈리아로부터 해킹 소프트웨어(RCS)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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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사이버戰 대비 감청 필요하지만 사회적 합의가 우선”
이병호 국가정보원장(왼쪽)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에 출석하기에 앞서 정보위원장실로 걸어가고 있다. 김경빈 기자 관련기사 ‘해킹 업무’ 국정원 현직 직원 유서와 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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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영동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…국정원 도감청 의혹 관련 인터뷰
국가정보원(이병호 원장)이 이탈리아 해킹팀으로부터 해킹 소프트웨어('RCS')를 구입했다고 시인하면서 이를 이용한 도감청 의혹이 또 불거졌다. 급기야 국정원은 17일 정보기관으로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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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워치] 해킹은 북한 ‘NLL 전략’의 속편
스테판 해거드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(UCSD) 석좌교수 『친애하는 영도자(Dear Leader)』는 탈북 작가 장진성의 수기다. 아주 흥미로운 책이다. 책에서 장진성은 북한 중앙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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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주얼경제사] 비잔틴 천년제국의 최후 전투, 세계 경제를 뒤흔들다
그림 1 베르트랑동 드 라 브로키에르, ‘해외여행’, 1455년. 콘스탄틴노플이 오스만제국의 술탄 메흐메트 2세의 이슬람군대에 포위된 모습. 메흐메트 2세는 ‘정복자(Fatih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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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사이버사 심리전, 국회 통제 검토해보라
국군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원들이 2012년 대선과 총선을 전후로 광범위하게 정치에 개입한 것으로 확인됐다. 국방부 조사본부는 어제 사이버사의 정치 관련 댓글 수사 결과 발표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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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보균 칼럼] 역사상 최고 첩보원, 조르게 기념비
박보균대기자 20세기 최고 스파이 -. 그의 기념비는 강렬하다. 그의 매서운 눈매를 형상화했다. 그 조각상이 나를 훔쳐본다. 나는 그 시선에 갇힌다.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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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양 권력을 읽어라 … 대북 첩보전의 세계
국방지형정보단 직원들이 북한 전역을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한 지형정보를 살펴보고 있다. [중앙포토] 김대중정부 시절 정권 실세였던 정보기관 최고위급 간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관련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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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양 권력을 읽어라 … 대북 첩보전의 세계
국방지형정보단 직원들이 북한 전역을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한 지형정보를 살펴보고 있다. [중앙포토] 김대중정부 시절 정권 실세였던 정보기관 최고위급 간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관련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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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정치개입 형량 강화" "국정원만 차별 지나쳐"
남재준 국정원장(오른쪽)이 12일 오전 국회 국정원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자체 개혁안 보고를 위해 출석하며 정세균 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. [뉴시스] 남재준 국정원장과 민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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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칼럼] 사이버 공격 막을 억지력 필요
조셉 나이미국 하버드대 교수 오늘날 웹 사용자는 약 30억 명에 이른다. 웹은 누구나 접근 가능한 개방성이 있어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. 사이버 공격은 다양한 형태를 띨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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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릴레오 단죄에 충격, 과학 버리고 철학 선택
네덜란드 화가 프란스 할스(1581/85~1666)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데카르트의 초상화(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소장). 학교를 졸업한 지 오래돼 수학 시간에 배운 것들이 가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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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 칼럼] 막 열린 사이버 전쟁 시대
조셉 나이하버드대 석좌교수 2년 전 대학 컴퓨터의 악성 코드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감염시켜 우라늄 농축에 사용하던 수많은 원심분리기를 못쓰게 했다. 이러한 파괴 활동을 두고 일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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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못된 경영전략, 그 자체가 엄청난 리스크
관련기사 리스크 인텔리전스 경영 세계 최대의 금융정보 서비스 업체인 톰슨로이터(Thomson Reuters)는 1980~90년대에 종래 가족기업의 면모에서 벗어나 사업 전환을 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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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건 해결, 증거수집…사회약자 돕는 심부름센터
일산에 사는 이모(34)씨는 남편의 외도와 시부모의 협박과 인격 모독 등의 참지 못할 갈등으로 우울증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. 주변의 도움으로 이혼을 강행하기로 한 이씨는 남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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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전쟁 최대 패배자는 스탈린…공산화 실패하고 중국 장악 못 해”
1950년 북한 김일성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은 미국·소련·중국 3대 강국의 잘못된 전략적 판단과 계산이 뒤섞이면서 전개됐다고 헨리 키신저(Henry Kissinger·88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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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 60년]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(26) 38선 북방 방어 거점을 확보하라
1951년 3월 말 이제 38선을 넘어야 할 때다. 그러나 미국 워싱턴의 정가에 형성된 기류는 분명히 우리와는 달랐다. 한마디로 말하자면 뭔가 멈칫하는 분위기였다. 그들은 북진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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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의 범죄, PC는 알고있다- 디지털포렌식
"범죄자들은 더 이상 범행현장을 찾지 않아요." 연쇄살인범 검거 때마다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경찰청 범죄정보지원계 소속 프로파일러(범죄심리분석가) 권일용 경위는 '범인은 반드시 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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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욕 벤치에 앉아 읽는신문 제목까지 엿볼 수 있다③
▶▶▶군사 목적에 이용되는 군사위성 군대에서는 모든 문서에 등급이 있다. 일급 비밀이라는 딱지가 붙어 있는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소수로 제한된다. 마찬가지로 군사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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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욕 벤치에 앉아 읽는신문 제목까지 엿볼 수 있다②
관련사진유럽우주기구(ESA)가 2004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군사감시 위성이 탑재된 아리안-5 로켓을 발사했다.▶▶▶미사일 발사를 조기에 감지하는 조기경보위성 러시아에서 발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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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V중앙일보] 108명 자유낙하…5.5㎞ 상공서 시속 290㎞로 '물구나무'
연수 또 연수…방학이 괴로운 영어 교사들 8월 3일 TV중앙일보는 방학이 '괴로운' 영어 교사들 소식으로 시작합니다. 정년이 보장되고 방학이 있어 선망의 대상인 교사들. 하지만 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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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하8, 4단계 추진로켓으로 우주공간서 탄도탄 요격
미국 미사일방어국(MDA)은 지난달 30일 하와이 연안에서 탄도탄 미사일 방어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. 이번에 실시된 요격실험은 하와이 카우아이섬에서 발사된 단거리 탄도탄 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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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·러시아 해커 조직, 무슬림 테러보다 무섭다
지난달 16일 국내 보안업체 A사는 ‘암호문을 해독하면 1000만원을 주겠다’는 이벤트를 열었다. 자신들의 실용 암호 특허기술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이었다. 회사 측은 “6월 30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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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·러시아 해커 조직, 무슬림 테러보다 무섭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지난달 16일 국내 보안업체 A사는 ‘암호문을 해독하면 1000만원을 주겠다’는 이벤트를 열었다. 자신들의 실용 암호 특허기술을 검증하기